아직까지 세계적으로 불가능 한것으로 알려진 전복진주가 전남 목포
시 허사도에서 양식에 성공,보석시장에 화제가 되고 있다.
양식기술이 세계 제일이라는 일본에서 조차 양식이 불가능한 것으로
판명된 전복 진주의 양식에 성공한 사람은 이대일씨(45세).
이씨는 내년 대전에서 열리는 대전 EXPO출품을 위해 바쁜 나날을 보
내고 있다.
이씨는 68년 결혼후 제주도에서 보석상을 경영하면서 진주를 알기 시
작,우연히 일본책을 통해 진주양식에 관한 공부를 하던중 전복진주양
식이 불가능하다는 내용을 읽고 호기심을 갖기 시작했다.
이씨는 30만원의 사글세방을 전전하며 양식을 계속해오다 91년 보석
으로 가치가 있는 전복진주 1천여알을 생산하는데 성공했다.그는 올해
9백여개,내년엔 모두 1천5백여개의 진주생산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