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태평양 환경보전을 위한 정부간 협력기구가 창설된다.

한국 북한 중국 러시아 일본등 5개국 정부는 서해와 동해를 포함하는 북태
평양의 해양환경보전을 위한 정부간 협력기구를 창설하는 한편 이에 필요한
기금을 조성하는데 합의했다고 외무부가 2일 밝혔다.

외무부의 한 관계자는 "이같은 합의가 지난 26일부터 5일간 북경에서 있은
`북서태평양지역 환경보전계획(NOWPAP) 2차 실무회의에서 결정됐다"면서 "
이 기구가 회의체 형식이 될지 협정체제의 형식을 취할 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