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금융주가 거래급증속에 강세를 띠자 증권과 은행주의 신용융자가
급증하고 있다.

증시가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한 지난달 16일이후 29일까지
투자자들이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매입한 주식은 1천4백77만주였으며 이중
거의 절반가량이 은행과 증권주에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주는 같은 기간동안 신용융자주식이 3백36만주 늘었으며 증권주는
2백79만주가 증가했다.

은행주중 특히 5대시중은행의 신용융자증가는 더욱 두드러졌다.

이 기간동안 5대시중은행의 신용융자는 2백47만주가 늘어나 은행주
전체신용융자증가주식의 73%를 차지했다.

은행별로는 상업은행(87만주)서울신탁은행(70만주)조흥은행(45만주)한일
은행(27만주)제일은행(15만주)순으로 신용공여주식수가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