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복싱 WBC 슈퍼플라이급 챔피언 문성길이 7차방어에 성공했다.
문성길은 31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벌어진 동급1
위 미국 그레그 리처드슨(34)과의 7차겸 의무방어전에서 두 번의 다운
을 빼앗는등 우세한 경기를 펼친 끝에 2-1 판정승을 거뒀다.
문성길은 지금까지 네번연속 KO로 챔피언 방어를 해왔으나,이날 판
정승을 거둠으로써 5연속 KO행진에는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