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종합주가지수 단기이동평균선이 장기이동평균선을 밑에서 위로 치고
올라서는 이른바 골든 크로스(GC:Golden Cross)현상이 발생,강세장으로의
전환을 강력하게 시사해주고있다.

특히 중기지표인 주가 75일평균선이 상향세를 뚜렷이 하고있는 가운데
장기 지표인 주가1백50일 평균선마저 하락세에서 벗어날 조짐을 보이고있어
대세 상승국면으로의 진입 가능성을 더욱 높여주고있다.

31일 현재 종합주가지수 25일이동평균선은 546.36으로 542.47을 기록한
1백50일 이동평균선을 가볍게 상향돌파했다.

이처럼 단기평균선이 장기이동평균선을 밑에서 위로 치고 오르는 현상을
기술적인 용어로 골든 크로스라고 하며 강세장으로의 전환점으로 보고있다.

주가25일평균선이 1백50일평균선을 상향돌파하며 GC를 엮어낸 것은 지난해
7월 중순이후 1년3개월만에 처음이다.

이번 GC의 출현은 특히 1백50일평균선의 하락세가 막바지단계에 접어든
시점에서 이뤄져 강세장으로의 전환 가능성을 높여주고있다.

1백50일평균선의 계산시점이 되는 4월말부터 이날현재까지 종가를
기준으로 현 주가수준을 웃돈 날은 3일뿐으로 1백50일선은 조만간 상승세로
돌아설 것으로 계산된다.

이와함께 중기 지표인 75일평균선은 지난 10월 중순 515선을 저점으로
삼아 현재 520선으로 오르면서 강한 상승세를 타고있다.

75일평균선 상향전환은 1년여만에 이뤄진 것으로 1백50일선이 본격
상승하면 25일.75일.1백50일등 장단기 이동평균선 모두가 오름세를
유지하게돼 강세장의 모습을 보이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