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직무대행 최승린)는 30일 오후 2시 서울 잠
실체육관에서 1만4천여명의 교원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 바로세우
기 전국교육자대회''를 가졌다.

교총은 이날 대회에서 3당 대통령후보에게 보내는 건의서를 통해 <>교
육재정 확충 <>교원 처우 개선 <>교육자치제 개선 <>입시위주 교육해소
등 8개항을 선거공약으로 채택해줄 것을 요구했다.

참석자들은 또 이날 채택한 결의문에서 "입시위주의 교육을 배격하고
학교교육을 바로 잡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한 뒤 "해직교사문제를 정치
권이 정략적 차원에서 이용하지 말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