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제6회 아시아남자청소년배구선수권대회 결승에 진출, 일본과 패
권을 다투게 됐다.

지난 80년 제1회 서울대회에 이어 86년 방콕대회까지 3연패를 달성한
이후 6년만에 패권탈환을 노리는 한국은 30일 새벽(한국시간)이란 테헤란
아자디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준결승전에서 홈코트로 이란을 단 59분만
에 3-0으로 일축하고 결승에 올랐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또 지난대회 준우승팀 일본은 예상을 깨고 2연패에 도전한 중국을 3-1
로 물리치고 4회 연속 결승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