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량 2천5백-5천cc의 대형 외제차가 크게 늘고 있다.

30일 서울시 자동차관리사업소에 따르면 지난 9월말현재 서울시에 등록된
외제승용차는 모두 5천8백30대로 지난해 말의 5천2백대보다 12.2%인 6백30
대가 증가했다.

2천5백cc 이상의 대형 승용차는 지난해말보다 11.9%가 증가한 3천8백20대
로 전체의 65.5%를 차지, 외제 승용차는 대형이 주종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1천5백cc미만의 외제 승용차는 1백30대로 전체의 2.2%, 1천5백cc이상 2
천5백cc미만은 32.3%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