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자금법 등 개정작업을 벌인 29일 국회정치특위(위원장 신상식)에서
는 정당에 대한 국고보조금 인상폭을 놓고 민자-민주당간에 낯 뜨거운 공
방전.

이날 협상에서 김중위 강용식 강재섭의원 등 민자당측은 국고보조금 인
상에 대한 국민여론이 극히 부정적인 만큼 현행 유권자 1인당 6백원인 경
상보조금은 7백원으로, 선거때마다 추가되는 3백원은 4백원으로 `소폭'' 인
상할 것을 제의.

그러나 오탄 정기호의원 등 민주당측은 각각 3백원씩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