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상승세에 탄력이 붙으면서 종합주가지수가 단숨에 600선을 뛰어
넘었다.
29일 주식시장은 개장초 한때 불확실하게 전개되는 정치권악재로 혼
조세를 보이기도 했으나,대우그룹 김우중회장이 긴급기자회견을 통해
대통령후보 불출마 선언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폭등세로 돌변했
다.전장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20.29포인트 상승한 605.63을 기록했
다.
(주)대우 대우전자 대우중공업 대우증권등 대우그룹 주식들이 대량거
래되면서 상한가를 기록,최근의 부진을 일거에 씻어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어업 육상운송을 제외한 전업종이 상승대열에 동참하고 있는 가운
데 금융 보험 조립금속 철강 비금속광물 고무등 주로 대형주의 상승폭
이 컸다.국민주인 포철과 한전도 대량 거래가 수반되면서 상한가수준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상한가 219개등 647개종목이 오름세,하한가 16개등 83개종목이 내림
세를 보였다.거래는 전장에만 무려 3,880만주가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