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달들어 인천 바닷모래가 당 5천5백원(상차
도가),미사리강모래는 8천~9천원,여주강모래가 6천~7천원,행주강모래가
6천5백원,임진강모래가 7천원선에 매매되고 있으며 자갈은 이보다 보통
5백원 낮게 거래되고있다.

이같은 시세는 지난달보다 1천원가량 떨어진 것이며 올들어서는 무려
3천~4천원정도가 하락한 것이다.

이는 정부의 건축규제및 주택건설경기부진,2백만호 주택건설마무리등
전반적인 건설경기위축으로 골재수요가 격감한데다 수도권의
골재채취생산량이 크게 늘어 재고가 누적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현재 수도권 골재재고량은 미사리 80만 ,양평 1백만 ,행주 2백만 ,포천
3백만 등으로 연중 최대의 성수기인 4~6월과 9월들어서도 수요가 일지 않아
재고량은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시멘트생산업체의 판매를 대행하고 있는 대리점의 포장시멘트판매
가격도 건설경기침체의 장기화로 수요가 일지 않아 부대당 1천9백50원으로
이달초보다 30원이 내렸으며 현물가격도 종전보다 5백원이 내린 부대당 2천
2백~2천3백원선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