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제6회 아시아남자청소년배구선수권대회 4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26일(현지시간)이란 테헤란의 아지디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4일째
준결승리그 F조경기에서 주전 평균신장이 2m 가 넘는 장신의 호주를 3-0으로
제압,대만을 역시 3-0으로 누른 중국과 나란히 2승을 올려 4강이 겨루는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4게임 무실세트로 쾌주하고 있는 한국은 이날 호주를 맞아 첫세트에서
세터 김경훈의 난조로 한때 8-10까지 뒤졌으나 왼손잡이 김세진과
대전중앙고 2년생 이인구 김상우트리오가 맹위를 떨쳐 12-12,14-14,15-15의
접전을 펼친끝에 이인구의 블로킹으로 17-15로 힘겹게 따내 승기를 잡았다.

기세가오른 한국은 2세트부터 국가대표 세터 김병선의 볼배급을 김세진과
이인구가 좌우에서 강타를 터뜨려 15-9 15-3으로 손쉽게 마무리했다.

<>준결승리그 첫날
<>F조 한 국3 17-1515-915-3 0호 주 (2승) (2패) 중 국3 15-715-315-6 0대
만 (2승) (2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