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대학가에 따르면 대전.충남도내 각 대학들이 내달초로 예정된 총
학생회장 선거철을 맞아 "대통령 선거"가 뜨거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입후보자들과 예상후보 대부분이 대선 적극 참여,불간섭등의 의사를
피력하고 일부서는 특정후보를 지지하는등 어떤 형태로든 대선과 관련
된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

87년 대선때 ''운동권''은 DJ비판적 지지,민중후보론,후보단일화등 세
갈래로 나뉘어졌으나 이번엔 전대협을 주축으로 하는 다수파 NL계열의
''범민족단일후보론''으로 양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