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부터 서울시내 곳곳에 시민들이 낙엽을 밟으며 산책하거나,사
색에 잠길수 있는 `낙엽의 거리''가 조성된다.
서울시는 26일 중구 태평로,덕수궁로,용산구 소월로-반포로,성동구
능동로등 시내 23곳 보도위의 낙엽을 쓸지 않고 관리해 낙엽의 거리로
꾸미기로 했다.
시는 다음달부터 한달동안 구청별로 은행나무 단풍나무등 낙엽이 아
름다운 가로수거리를 정비해 시민들의 산책로로 이용하게 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각 구청은 낙엽의 거리에서는 낙엽을 치우지 않으며 휴지등
쓰레기만 치우고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눈 비등으로 낙엽이 지저분할때
만 청소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