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24일 92학년도 전-후기 대학입시에서 이화여대 숭실대 아주
대 경남대 한남대 배재대 전주우석대등 7개대학이 주관식문항 채점을
일관성없게 한 사실이 드러나 교수 교직원 61명을 경고처분했다고 밝혔
다.
교육부는 이 7개대학과 서강대등 모두 8개대학을 무작위 선정,지난2
월과 4월 입시관리실태를 조사한 결과 평가교수마다 주관식채점이 다른
문제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또 이화여대와 서강대의 경우 당초 공고한 1,2지망별 선발
비율을 어기고 1지망자를 당초 비율보다 더 많이 뽑아 2지망중 합격권
의 수험생에게 불이익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