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정용배] 민주당의 김대중대표는 24일 "민주당이 집권하면 내신
성적과 국가실력고시로 대학입시를 치루도록 입시제도를 개편하겠으며
교육투자를 GNP의 3%에서 5%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대표는 이날 경북 영양읍 황용천 복개천변에서 열린 국정보고대회에
서 이같이 밝히고 "대학문호를 개방해 대학진학을 원하는 사람은 전원
수용토록 하겠으며 고등실업자의 양산을 막기 위해 이공계 대 인문계 비
율을 7대 3으로 조정토록 하겠다"고 공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