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당 부산강서구지구당(위원장 기우탁)이 관내 주민들을 모아 관광
여행을 보낸 사실이 드러나 선관위가 진상조사에 나섰다.

부산 강서구 선관위에 따르면 국민당지구당은 지난 20일 강서구 대저
2동 강동동 지역주민 90여명을 D관광소속 관광버스 2대로 울산 현대자
동차와 현대중공업 시찰여행을 보냈다는 것이다.

국민당측은 이번 시찰여행이 당원들을 대상으로 `당원교육''차원에서
이루어졌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선관위는 대통령선거에 대비한 사전선
거운동의 혐의가 있다고 보고 진상조사작업을 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