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코산업(대표 임정홍)이 DOP(다이옥틸파탈레이트)혼합 공해가스를
완벽하게 세정하고 탈취효과를 갖춘 탈취세정탑을 국내최초로 개발했다.

탈취제전문메이커인 이회사는 자체기술진으로 3년간 8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하여 거의 무방비상태로 대기에 배출돼온 DOP혼합공해가스를
효율적으로 세정할수 있는 정화장치를 개발,시험가동을 마치고 본격적인
생산 공급에 나섰다.

아니코탈취세정탑은 저온 또는 고온상태로 배출되는 오염 유독가스를
사이클론에 유입시켜 먼지형태로 분리하고 이를 수냉식열교환방법을 통해
유해물질을 추출하는등 완전중화처리해 대기중에 방출되도록 제작됐다.

특히 이 탈취세정탑은 설치면적이 작고 가동비용을 최소화할수 있는등
경제성이 기존 정화시설에 비해 높다고 회사측은 밝히고 있다.

아니코산업은 현재 국내를 비롯 미국 일본등 3개국에 공정발명특허를
출원중에 있으며 가격은 외국제품의 절반수준으로 수출전망도 밝다는
것이다.

또 현재 일본과 기술수출을 협의중에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아니코산업은 최근 경기 포천소재의 서울벽지에 1기를 납품
가동중인데이어 3기를 추가 제작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