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일산, 평촌, 산본등 신도시아파트 입주가 본격화되는 내년초부터는
서울과 이들 지역간의 교통체증이 더욱 심각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가 21일 국회에 낸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신도시와 서울을 잇는
주요 접속도로의 내년도 교통량은 출근시간대인 오전8시-9시를 기준으로 현
재 1일 11만2백94대에서 11%가 늘어난 12만2천2백14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
다.
도시별로는 분당-서울간 주요 접속도로가 올해 기준 1일평균 3만3천1백1대
에서 12%가 늘어난 3만7천1백64대, 일산-서울간은 2만7백28대에서 15.8%가
증가한 2만4천9대로 예측된다.
또 평촌-산본-서울간은 올해 기준 3만2천7백7대에서 3만6천6백23대로 12%
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