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가전제품 수출이 극히 부진,전자제품 수출중 가전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이 처음으로 30% 밑으로 떨어졌다.

19일 한국전자공업진흥회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중 가전제품 수출액은
전년동기비 3.8% 줄어든 28억2천4백만달러로 이기간중 가전 산전
전자부품등 전자제품 총수출액의 28.6%에 그쳤다.

이비중은 지난81년 55%에 비해 절반 수준에 불과하며 지난해 31%보다도
크게 떨어진것이다.

반면 올들어 반도체제품의 수출이 급증,이를 포함한 전자부품부문의
수출비중은 지난해 49%에서 올상반기중 52.5%까지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