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건설경기진정조치로 대형건설업체의 수주실적이 크게 저조하다.

특히 주택건설쿼타제, 민간건축규제조치등이 지속되면서 공공 및 민간건축
수요가 위축된데다 경기침체가 4분기까지 이어져 대형그룹건설사들의 올
수주목표달성이 어려울 전망이다.

1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등 도급순위 10위권내 대형건설사들이
올들어 수주한 규모는 총 11조2천6백59억원에 이르고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 수주목표 18조8천억여원규모의 60%에 달하는 저조한 실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