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산업구조조정을 촉진하기위해 자동화설비자금 기술개발자금등의
공급규모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기로 했다.

한갑수경제기획원차관은 15일오전 무역회관51층 무역클럽에서 열린
제4차대기업경영인과의 간담회에서 그동안 기업들이 건의한 사항에 대한
검토결과를 이같이 밝혔다.

한차관은 이날 "산업경쟁력의 기반이 되는 설비투자가 다소 부진해 각종
설비자금의 규모를 대폭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하고 "특히 자동화설비자금
기술개발자금등의 공급을 늘리고 융자기간도 계속 5년이상
장기상환조건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차관은 또 자동화 합리화투자에 대해 선별적으로 금리를 낮춰달라는
요청에 대해 "설비투자지원을 위한 정책자금은 대부분 일반대출금리보다
낮은 수준이므로 자동화 합리화투자에 대해서만 추가로 금리를 인하하는
것은 금융자율화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신산업정책이라는 새로운 정책은 없다"고 전제하고 "다만
산업조직과 구조및 기업경영부문에서의 경쟁력강화를 위해 7차계획기간중
기업경영전문화 소유분산 재무구조개선등을 위한 시책을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삼미 한일합섬 아남산업등 6개 대기업대표들은 기업들의
자금코스트절감을 위해 공금리를 인하하고 주력업종에 제조업 뿐만아니라
무역업도 포함시켜 주도록 요청했다.

또 올해 실시한 총액임금제가 경쟁력강화측면에서 성과를 거두었다고
지적,내년부터는 남녀직종별로 가이드라인을 설정하는 것이 보다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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