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과업체들이 어린이와 청소년소비자들을 겨냥한 대규모의 경품판매행사
를 또다시 벌이고 있어 사행심을 조장하지 않을까 우려되고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크라운제과가
죠리퐁스낵발매20주년기념행사로 캠코더 CDP등의 고가소비재를 내건
경품판매를 실시한데 이어 롯데제과가 초대형경품판매를 벌이고 있고 이에
자극받은 해태제과는 경품판매행사를 준비중이다.

이중 롯데제과의경우 가나초코렛,몽쉘통통,블랙초코바,MVP초코렛등의
건과류와 임페리얼아이스크림등을 대상으로 8가지의 각기다른
경품판매행사를 동시다발적으로 전개하면서 그립볼,문구세트등
8천만원어치의 경품을 내걸고 있다.

또 MVP 쉘부르등 고가초콜릿에는 2천장의 연예인콘서트티켓을 경품으로
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