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사들이 매수규모를 늘림에 따라 채권수익률이 소폭 하락세를
나타냈다.

1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방투신의 매수를 시발로 한투가 400억원,대투가
100억원규모의 "사자"주문을 낸데 힘입어 3년만기 은행보증사채와
기타보증채가 전일보다 각각 0. 05%포인트 낮은 연14. 45%와 연14.
50%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일부에서는 전일보다 0. 1%포인트 낮은
수익률로도 거래가 이뤄졌다.

이날부터 표면금리가 낮아지는 CD(양도성예금증서)는 매물이 없어
단기자금이 통안채에 몰림에 따라 통안채는 전일보다 0. 1%포인트낮은
연14. 2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한편 자금시장에서는 시중은행들의
지준적수 부족액이 소폭 발생함에 따라 자금흐름이 신중해지는 가운데
외국은행간 콜금리가 다소 오름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