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택시 임금교섭위원 매수시비사건으로 오는15일 전국6대도시 동시
파업을 계획하던 전국택시노련(위원장 이광남)은 13일 오후 사업주측인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 연합회(회장 황중근)와 임금문제등 각종 현안에
대해 합의하고 파업을 철회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6대도시의 택시지부노련은 이날 합의 역시 연맹위원장이 전체
조합원의 요구사항을 전혀 반영하지 않은 개인적 합의일뿐이라며 합의
자체를 거부하고 파업을 강행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파업철회여부가
불투명한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