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2일 오후 선거관리자문위원회를
개최,연말대통령선거를 공명정대하게 치르기위해 현승종국무총리의
중립내각과 협조체제를 강화해 범국민적인 의식개혁운동을 벌이고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선거법위반사례에 대한 철저한 감시와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중앙선관위는 이와함께 각정당의 선거대책본부장 선거연락소장등
선거실무책임자급과 "상설협의체제"를 운영해?선거운동 선전물에
선거법준수 다짐 문안게재?연설회에서 선거법 준수의지 표명?공명선거
구현을 위한 공동결의문 채택등을 추진하고 각 정당이 정견 정책중심의
선거운동을 펼치도록 하기위해 오는 11월초 정책설명회를 갖기로 했다.

선관위는 특히 공무원등 선거운동이 금지된 사람들의 선거개입을
뿌리뽑기위해 행정부에 단호한 조치를 취하도록 촉구하고 산하기관과
소속공무원에 대해서도 선거에 영향을 주는 행위를 하지않도록 요청하는
한편 전국의 통.반장 앞으로 선거관여금지를 촉구하는 선관위원장의 공한을
보내기로 했다.

또한 행정기관의 지원인력과 선관위 위원.직원으로 구성된 합동단속반을
운영하며 전국의 각 마을단위까지 구성된 투표구위원을 단속요원화해
선거법 위반행위에대한 사전예방및 감시체제를 갖추기로 했다.

선관위는 이밖에 투.개표과정에서의 부정시비를 막기위해
"대선준비관리단"을 운영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무교육을 실시하고
정당추천위원,투.개표참관인등 관련자의 선거참여제를 늘려 객관적인
공정성을 확보하며 종교.사회,직능.직업단체와 사조직등에 대한 사전조사를
실시해 이들조직의 위법선거운동을 막는 한편 적발된 위반사례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