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보합세를 지속하고 있다.

12일 채권시장에서는 매수세가 한풀 꺾인 가운데 3년만기 은행보증채와
기타보증채가 전일과 각각 보합수준인 연14. 40%와 연14. 4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난주에 활발하게 매수에 나섰던 투신사들이 관망세로 돌아서 전반적인
매수세가 약해진데다 증권사들도 발행물량을 대부분 내놓지 않아 거래가
한산한 분위기였다.

이날 발행된 1,555억원어치의 회사채 가운데 유공이 연14. 30%로 발행한
5년만기채는 매수처가 나타나지 않아 유공에서 700억원어치를 되가져갔다.

반면에 단기채인 1년만기 금융채에 외국은행과 시중은행의 매수세가 몰려
수익률이 전일보다 0. 1%포인트 낮은 연14. 70%를 나타냈다.

한편 자금시장에서는 지난주말이 원천세 납부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호조가 계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