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전환을 앞두고 있는 주공의 장기임대아파트 매물이 속출하고 있
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입주후 5년간 전매가 금지돼있는 장기임대아파트의 매물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불법입주자들이 분양전환을 앞두고 원매자와의 권리관계,자
격유무 색출등을 우려,처분을 시도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87년 12월 입주가 완료돼 분양전환이
임박한 상계동 주공5단지 11평형과 오는 93년 10월이후 분양예정인 주
공8단지 11평형의 경우 2,700만-3,200만원선에 100여건의 매물이 현지
부동산가에 나와있다.
이같은 상황은 중계동 주공2단지와 도봉구지역도 마찬가지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