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노동부에 따르면 금년 1월부터 8월까지 신규 설립된 사내 근로
복지기금은 1천2백13억원(71개 기업)으로 매달 1백50억원씩 기금이 늘
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사내 복지기금 설치기업이 급증하고 있는 것은 올해 사내 근
로복지기금법 시행으로 `준칙''상의 기금보다 세제혜택이 커진데다 총액
임금제 실시에 따라 낮은 임금인상 대신 근로자주택자금, 장학금지급등
을 위한 복지기금설립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