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체전취재반]육상에서 첫 한국신기록이 나왔다.
박민수(25.성남시청)는 11일 대구시민운동장주경기장에서 벌어진
제73회전국체육대회 2일째 남자일반부세단뛰기에서 16m40을 기록,대회첫
한국신기록을 작성하며 이대회 5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박민수의 이날기록은 지난 87년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7월.싱가포르)에서
박영준이 세웠던 한국최고기록(16m37)을 5년만에 0.03m 경신한것이다.

지난85년 고교3년때 전국체전 이종목에서 첫정상에 올랐던 박민수는
이날우승으로 체전에서 5년연속 금메달을 차지하는등 총6차례나 우승하는
독보적 스타임을 입증했다.

지난90년 북경아시안게임출전 국가대표에 선발됐으나 군입대문제로 출전치
못했던 박은 바르셀로나올림픽때에도 IAAF(국제육상연맹)의
기준기록(16m85)에 미치지못해 개인쿼터를 얻지못했었다.

또 이번대회 첫금메달의 영광은 수영남자고등부 개인혼영4백m에 출전한
권명덕(대구달성고)에게 돌아갔다.

권명덕은 이날 두류수영장에서 벌어진 대회결승에서 4분38초22로
김태균(경기신성고.4분41초11)을 제치고 고향대구에 대회첫금메달을
선사했다.

한편 이번대회 처음으로 시범종목에 채택된 여자역도종목에서는
여자일반부 52 급에 출전한 최명식(대전연맹)이 인상에서 72.5 ,용상에서
92.5 을 들어올려 한국신기록 2개와 타이기록 2개를 세우며
"신기록메이커"로 떠올랐다.

최의 이날기록은 지난89년 김오숙이 세운 인상(70 ) 용상(90 )의
한국최고기록을 각각 2.5 씩 올려놓은 것이다.

11일오후 3시현재 신기록 현황은
한국신3(육상1,여자역도2),한국타이3,대회신11,대회타이2개등이 작성돼
이번대회 풍성한 신기록을 예고하고있다.

시도별 메달레이스에서는 서울이 금2,은1로 1위를 달리고있고 대구가
금2,동1로 2위,그리고 대회2연패를 노리는 경기도가 금1,은4,동1개로
그뒤를 바짝 추격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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