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바르셀로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여갑순(서울체고)이 제73회전국체육
대회 첫 2관왕이 됐다.

서울대표로 참가한 여갑순은 11일 대구 봉무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2일째 여고부 공기소총 개인전에서 본선 3백91점으로 대회기록을 작성하며
결선에 진출한뒤 합계 4백92.4점을 획득,2위인
김정미(경기.성남여고.4백86.7점)를 5.7점 앞질러 손쉽게 우승했다.

여갑순은 또 유정선 배인성과 짝이된 단체전에서도 1천1백61점을 쏴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