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말현재 분당등 신도시에 입주한 실적은 모두 2만6천여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건설부에 따르면 지난 89년11월 분당 시범단지 아파트가 분양된이래
지난달말까지 분당 일산 평촌 산본 중동등 5개신도시의 아파트분양실적은
모두 19만3천33가구로 이들 신도시의 전체 아파트건설 계획물량
27만2백83가구의 71.4%에 달했다.

또 지난 9월말현재 건설공사가 완전히 마무리된 신도시아파트는 지난달
30일부터 입주가 시작된 일산의 1천3백10가구를 포함해
3만2천5백83가구이며 이중 80.1%인 2만6천91가구가 입주한 것으로
집계됐다.

건설부는 이들 미입주 아파트의 경우 상당수는 가수요자가 분양받은
것으로 보고 특별관리대상에 올려 당첨자의 최초 입주여부를 수시로
점검하는등 강력한 투기단속활동을 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