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 90년 부터 주류에 대한 단계적인 면허개방및
판매구역을 한 철폐작업에 착수해 작년 9월 1일 맥주와 증류식 소주에 대
한 면허를 개방한데 이어 내년 3월 희석식 소주 일반증류수 약주 등 나머
지 3개주종에 대한 면허를 개방키로 했다.

전국적으로 11개 업체가 시장을 분할하고 있는 회석식 소주나 진 럼 보
드카 등 일반증류수와 약주 등을 제조판매하는 주류업계는 내년부터 면허
가 개방됨에 따라 완전경쟁체제에 돌입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