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1-8월 국내 종합상사들의 대일수출은 18
억8천5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0억7천만달러에 비해 99.8%가 줄
었으나 대일수입은 26억2천3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8억8천4백
만달러에 비해 39.2%가 증가했다.

이는 이 기간 중 우리나라 전체의 대일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
해 4.7% 줄어들고 일본으로부터의 수입은 6.3% 감소함으로써 대일역조가
개선된 것에 비추어 국내 종합상사들이 대일수출 보다는 수입에 앞장서
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국내 종합상사들의 이 기간 중 대일무역적자는 7억3천8백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억8천5백만달러에 비해 5억5천3백만달러나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