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은행들이 개방화 국제화에 따른 경쟁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위해
자회사설립을 통한 제2금융권진출등 종합금융체제로의 변신을 서두르고
있다.

4일 금융계에따르면 은행들은 이를위해 카드회사 투자자문회사 팩터링회사
리스회사등을 자회사형태로 설립하는 방안을 적극추진하고있다.

신한은행은 현재 외환은행의 자회사인 외환신용카드주식회사와 제휴해
운영하는 비자카드업무를 떼내어 이를 독립시켜 카드자회사를 설립할
방침이다.

이를위해 신한은행은 미국비자인터내셔널사에 준회원으로 가입돼있는
자격을 정회원으로 변경요청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정회원자격을
얻는대로 우선 신용사업부에서 카드업무를 독자운영하다가 회원수가
늘어나는등 여건이 맞는대로 자회사를 독립시킬 예정이다.

재무부에서도 국내은행출자로 설립된 비씨카드계 은행들의 자회사설립엔
부정적이지만 신한은행의 자회사설립엔 긍정적인것으로 알려졌다.

주택은행은 이달초 이사회를 열어 국민투자자문주식회사의 인수(금액
52억원)를 정식 의결할 계획이다.

이미 가계약을 맺어 이사회의 의결만거치면 곧 정식계약이 이뤄질것으로
보인다.

제일은행은 미국의 국제팩터링회사인 헬라사와 제휴,합작팩터링회사설립을
검토하고 있다.

이와관련,제일은행은 아직 회사설립에따른 수지를 따져보는
단계일뿐이라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최근 헬라사관계자들이 제일은행을
방문,구체적인 실무협의를 벌인것으로 알려졌다.

수출입은행은 리스회사설립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수출금융의 경험을 살린다면 수출리스에 상당한 기여를 할수있을 것으로
관계자들은 보고있다.

보람은행은 선물회사와 리스회사설립을 추진중이다. 이에앞서 외환은행은
지난8월 한국투자자문을 사들였고 중소기업은행은 팩터링자회사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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