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민주화운동에 앞장섰던 전 방콕시장 잠롱씨가 부인및 수행원 34
명과 함께 2일 강원도 원주군 신림면 가나안농군학교(교장 김범일)에 입
교했다.

이날 오후 우리나라에 도착하자 마자 원주에 내려와 가나안 농군학교에
입교한 잠롱씨는 오는 6일까지 4박5일# 다른 교육생과 함께 새벽 5시
부터 밤 10까지 김교장의 `효'' `잘 사는 길''등에 대한 교육을 받게 된다.

가나안 농군학교 설립자인 고 김용기 선생의 뜻을 가리기 위해 제정한
"일가상" ''91사회공익부문 수상자인 잠롱씨는 본인의 요청에 따라 입교하
게됐는데 바쁜 일정 때문에 오는 6일 퇴교하고 나머지 수행원은 15일까지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