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경인더스트리가 항공기용 첨단소재인 노멕스하니콤에 대해 미국보잉사의
품질인증을 획득,앞으로 대량수출길이 열렸다.

선경인더스트리는 지난90년 독자개발해 수원에 연산 11만입방피트규모의
공장을 준공,생산하고 있는 노멕스하니콤의 2개품종에 대해 보잉사의
품질인증을 받고 10월부터 QPL(품질인증재료목록)에 등재됨으로써
소재공급자격을 얻었다고 2일 밝혔다.

선경이 개발한 노멕스하니콤은 항공기동체의 바닥 천장 날개및 고속전철
고속여객선등의 바닥재로 사용되는 소재로 가벼우면서도 압축강도
내충격강도가 뛰어난 특징이 있다.

특히 항공기용 하니콤소재는 높은 안전성이 요구되므로 제품의
물성뿐아니라 원료에서 최종제품에 이르는 모든 공정의
품질관리체계,항공기부품제작후의 성능등에 대한 시험을 거쳐 QPL에
등재된후 사용이 가능하다. 현재 항공기용 하니콤소재의 제조기술을
보유하고 있는곳은 미국의 헥셀,일본의 소화비행기등에 그치고 있다.

선경은 이에앞서 지난7월 시험적으로 미국 맥도널더글라스(MD)사의
품질인증을 따냈으며 독일 도니어사,프랑스 아에로스파샬사등의 인증획득도
추진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