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일부 쓰레기소각장 건설사업비와 지하도로 실시설계비를 오는
96년말로 예정된 제2기 지하철공사의 공기내 완공을 위해 전용, 사용할 방
침이다.
이상배 시장은 30일 정례간부회의에서 서울시에서 가장 시급한 시정과
제는 교통문제의 해결이라고 전제, 이같이 밝혔다.

이시장은 "오는 11월 개방될 김포수도권매립장은 지난 14년동안 사용된
난지도 쓰레기 매립장 90여만평보다 7배나 넓은 627만평인데다 쓰레기 재
활용, 분리수거, 쓰레기 감량 등의 시책으로 앞으로 30년 동안은 사용이
가능하다"고 지적, "쓰레기 1톤을 소각하는데 1억원의 건설비가 드는만큼
소각장 건설은 시기상조"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