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자협회는 29일 기업어음(CP)할인및 매출금리 중개어음금리
팩터링할인금리등 단자사 여수신금리를 최고 0.5%포인트 내려 다음달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단자사의 이번 금리인하는 지난2월과 7월에 이어 올들어서만 세번째로
은행권의 대출금리인하와 맞물려 앞으로 시중실세금리의 하향안정을
가속시킬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금리인하에선 단자사의 기준금리(프라임레이트)를 현행 연14.4%에서
14.0%로 0.4%포인트 하향조정,CP할인및 매출금리를 기간별로 0.4%포인트씩
인하키로 했다.

이에따라 CP할인금리는 1 29일짜리가 연15.4%이내에서 15.0%이내로,30
~90일짜리는 연15.9%이내에서 15.5%이내로,91 1백80일짜리는 연16.4%에서
16.0%로 각각 0.4%포인트씩 떨어지게 된다.

CP매출금리도 기간별로 차등화,91일이상인경우 연15.9%에서 15.5%로
0.4%포인트 내리기로했다.

A급 B급 구별없이 연16.9%이내로 규제되고 있는 중개어음금리는 A급만
연16.9%에서 16.4%이내로 0.5%포인트 인하했다.

B급중개어음금리는 현수준을 유지키로 했다.

이밖에 팩터링할인금리는 연16.9%에서 연16.4%로 0.5%포인트,표지팩터링
매출금리는 연16.4%에서 15.9%로 0.5%포인트 인하했다.

서울단자사의 금리인하조치에 따라 6개종금사와 16개지방단자사들도
CP할인및 매출금리를 각각 0.4%포인트씩 내릴 예정이다.

은행권에 이은 단자사의 금리 인하조치와 기업의 자금수요둔화로
시장실세금리의 하향안정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이날 회사채유통수익률은 연15.55%로 전월말에 비해 0.51%포인트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