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트전문업체인 진웅(대표 이윤재)이 스리랑카현지공장가동을 계기로 기존
국내및 중국 도미니카공장의 생산제품을 특화시켜 나갈방침이다.

진웅은 지난6월 스리랑카에 1백만달러를 단독투자,현지법인 진웅랑카를
설립해 올연말준공을 목표로 대지1만2천평 건평2천평규모의 공장을
건설중인데 우선 6백평규모의 임차공장을 마련해 이달부터 텐트생산에
나섰다.

스리랑카현지공장은 앞으로 기존 도미니카공장과 미국지역에 수출되는
쿼터제품중 중급품을 위주로 생산하게된다.

또 중국하문공장은 일본 호주 유럽수출물량과 미국의 비쿼터제품중에서
대량생산을 요하는 제품을 중점생산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국내에서는 다품종소량의 고급품을 전문생산키로 했다.

진웅은 스리랑카정부로부터 이미 현지에 진출해있는 국내50여개
투자업체에 비해 최장 15년간 외국기업법인세 전액면제혜택을 받는다.

스리랑카현지공장은 올해엔 월50만달러어치의 텐트를 생산하고 향후
재봉틀등 생산설비를 추가증설,오는94년까지 연간수출을 3천만달러수준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