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어로 말미암아 값이 크게 떨어진 오징어값의 안정을 위해 정부가 수매에
나섰다.
29일 수산청에 따르면 아직까지도 낮은 상태에 머물러있는 오징어값을 회복
시키기위해 농안기금 5백14억원을 들여 4만8천톤을 사들이겠다는 것이다.

정부는 이가운데 2백41억원은 냉동오징어 6천톤과 마른오징어 5백톤을 정부
가 직접 수매-비축하는데 투입하고 나머지 2백73억원은 수협중앙회를 통해
민간업체에 지원할 방침이다.

오징어는 올들어 9월까지 지난해보다 30%이상이 더 잡혀 값이 크게 떨어진
가운데 최근에는 연근해어선의 어획물량이 대거 공급돼 값이 회복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