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문권기자]부산에서는 복잡한 도심을 피해 바다를 가로질러 배로
출퇴근시키는 항내페리가 다음달 국내에서 처음으로 운항된다.

28일 부산지방해운항만청에 따르면 다음달 2일부터 부산해상개발(대표
김홍관)이 해운대 동백섬과 중구 중앙동 연안여객터미널간에 2척의
항내페리를 운항토록 했다.

하루 왕복22회 운항되는 항내페리는 2백명의 승객을 태우고 시속
25노트속도로 운항된다. 편도운항시간은 45분이며 요금은 1천7백원선이다.

항내페리가 등장함에 따라 출퇴근시간단축은 물론 부산의 새명물로
등장,관광자원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