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은 오는97년까지 현재 53%수준인 조선부문의 비중을 32%수준으로
낮추는 대신 플랜트및 해양사업비중을 크게 높이기로 했다.

대우가 조선의 잦은경기변동에 대처하기위해 마련한 사업다각화방안에
따르면 국민차사업은 현행대로 추진하되 플랜트및 해양사업과 철구및
발전설비사업,신규진출업종인 관광해저사업등을 강화시켜 비조선부문의
비중을 현재 47%에서 97년에 68%로 확대키로 했다.

이를 구체적으로 보면 플랜트및 해양사업은 현재7.8%에서
28.7%,방산부문인 특수사업은 10.5%에서 16.3%로 각각 늘어나며
국민차부문은 현재27.7%에서 18%로 다소 줄어들게 된다.

대우는 신규사업으로 현재 무공해화장실시설을 시험제작중이고 소각로와
탈황설비 수처리설비등 환경사업 관광잠수정건조와 같은 관광해저사업을
추진중이다.

이에따라 대우는 연간매출규모가 올해 1조6천9백억원(추정)에서 오는
97년에는 4조2백2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