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중 중고교 수업료와 철도요금 우편요금등 각종 공공요금이 평균 10%
안팎에서 인상될 전망이다.
25일 경제기획원에 따르면 정부는 새해 예산안을 편성하는 과정에서 가급
적 수익자부담원칙을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아래 중고교수업료를 내년3월
신학기부터 평균 7% 인상키로 했다.
또 철도요금은 내년1월부터 평균 12.1%를 인상, 늘어난 재원으로 경인전철
전라선개량등 주요구간의 수송능력을 높이는 한편 노후차량 대체등에 사용
토록 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우편요금은 당초 올해안에 인상조정할 계획이었으나 하반기중
공공요금 동결조치에 따라 인상이 유보됐으며 내년에 평균 9%를 인상, 시설
현대화 및 집배원 처우개선등에 활용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