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급태풍인 테드가 24일 오전6시현재 제주도서쪽 4백km해상까지 접근함에
따라 오전9시를 기해 호남및 충남지방에 태풍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테드''가 현재 제주도 서쪽 약 4백km해상에서 빠른 속도로 북진,
오늘오후 늦게는 충청 또는 전북서해안에 상한륙한후 밤사이에 우리나라를
지나 25일새벽에는 독도부근 해상까지 진출해 온대성 저기압으로 약해질 것
으로 전망했다.

기상청은 이 태풍의 영향으로 전국에 걸쳐 50-1백50mm의 비가 내리겠으며
남해안과 서해안 및 일부내륙지방에서 2백mm이상, 제주도에서는 1백50-3백
mm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