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금년 초여름 가뭄으로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가에 43억8백만원을
지원키로했다.

정부가 홍수나 우박피해를 입은 농가에 재해지원금을 지급한적은 있으나
가뭄피해 농가에 지원을 하는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3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지난7월 전남북 경남 충남등지에 심한 가뭄이
들어 정부가 예비비등 2백23억원을 투입,송수호스공급등 한해
피해확산방지를 위해 노력했으나 1만7천5백90 의 농경지에 한발피해가
발생했다.

이에따라 농림수산부는 50%이상의 피해를 입은 3만7천2백60농가에 국고
42억5천3백만원과 지방비 5천5백만원으로 이재민 구호비 지급과 중고생
수업료 면제등의 지원을 해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