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오토마(대표 서원채)가 고진공펌프를 개발 시판에 나섰다.

고진공펌프는 TV브라운관및 전구등 진공기기를 만드는 설비이다.

우성오토마가 개발한 고진공펌프는 기존의 벨트식보다 발전된 직결형이다.

이제품은 모터와 펌프를 바로 연결함으로써 고무벨트의 분진으로인한
주위오염을 해결할뿐만아니라 탁월한 흡입력으로 고진공을 유지시키는
장점을 갖고있다.

또 별도 오일펌프가 내장되어있어 오일순환을 원활히 해 마찰계수를 줄여
온도상승을 방지해주고있다.

상공부의 국산화개발품목인 이고진공펌프는 국내제품의 성능미흡으로 일본
독일등으로부터의 수입의존도가 컸었다.

우성은 이제품을 서울목동 공장에서 주문생산,삼성전관등에 공급할
예정이다.

공급가격은 일본제품보다 50%정도가 저렴한 대당 55만원에서
1백30만원대이다.

우성오토마는 지난86년설립돼 자동차부품인 서머스타트등을 생산해오다
이번에 진공부문에 손을 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