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중공업이 자기유도방식으로 운행하는 무인운반차(AGV)를 개발했다.

이 회사는 지난 1년간 2억여원의 연구비를 투입,적재용량 1백kg에
주행속도가 최고시속 3.6km인 무인운반차(모델명:DAV-100)를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자기유도방식 무인운반차는 마그네틱필름과 센서를 활용,무인차가 특정
작업장소를 스스로 찾아 갈수 있는 장치로 전자조립라인의 부품운반용으로
적합하다.

대우중공업이 개발한 무인운반차는 좁은 공간에서도 회전할수 있고
1회충전으로 8시간 연속사용이 가능하다.

대우중공업은 자기유도방식 무인운반차 개발을 계기로 이 분야의 사업을
확대할 방침을 세우고 앞으로 시스템엔지니어링기술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