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은 유럽통합에 대비,이지역경제협력기구들과의 상호업무협조를
확대키로했다.

중진공은 프랑스가 유럽통합을 승인하는등 통합이 빠른시일안에
이뤄질것에 대비,프랑스산업개발진흥회(APRODI)와 투자정보교환등
업무협력을 확대키로 한데이어 독일 영국등의 관련기관과도 상호업무협약을
맺고 국내중소기업의 EC진출을 적극지원해주기로 했다.

특히 중진공은 EC본부의 기업협력센터(BRE)와 내년초까지는 상호전산망을
구축,국내중소업체들에 합작파트너알선및 현지투자환경정보제공등 실질적인
업무를 지원해줄 방침이다.

중진공은 또 EC가 통합될 경우 국내중소기업들의 대EC직수출이 크게
어려워질것을 감안,북아프리카지역에 우회수출을 위한 교두보를 만드는
업무도 적극 추진키로했다.

이를위해 1차로 튀니지의 기업개발공사(API)와 시장조사단파견등에 관한
업무를 내년초부터 본격화하기로 했다.

독일에서는 기술협력공사(CTZ)및 한독경제협회(DKW)와 협력,독일기술자
들을 한국에 초청해 기술지도를 받는 방법등으로 EC지역에서 수요로
하는 공산품수출확대를 적극 유도키로했다.

영국의 경우는 영국상공부와 업무협약을 맺기로했다.

이밖에 중진공은 늦어도 내달말까지 이탈리아의 해외무역공사(ICE)와도
업무협력관계를 맺어 국내중기의 EC진출을 적극 도와주기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