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담당부서별로 나뉘어 보관돼오던 각종 범죄관련자료가 내년부터
통합관리돼 공조수사가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경찰청은 21일 90년부터 추진해온 `범죄자 통합관리 시스템''설치에 필요
한 84억원의 예산을 확보, 내년부터 설치-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지금까지 분산관리돼온 사진 지문 필적 음성 범죄유형 수법
등 각종 범죄자료를 화상 및 자료처리컴퓨터를 활용, 통합관리하는 것으로
시간 인력 및 예산이 훨씬 절감되고 범인검거에도 큰 도움을 줄것으로 보인
다.